우리 나라 齒科醫師의 發展 戰略: 歷史社會學的 觀點
Developing Strategic Positions of Dentists in Korea: A Historico-Sociological Analysis
소속 상세정보
이종찬(李宗燦)/Jong Chan Lee
KMID : 0362619980170010027
Abstract
머리말
하나의 이익집단의 발전 전략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그 집단의 구성원의 입장에서 이야기한다면 아무래도 분석적이 되기보다는 정서적으로 그
집단의 이해를 대변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필자는 발전
전략을 역사사회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한다. 그것은 한국 치과의사의 발전 전략을 절
대성 - 치과의사가 세계의 중심이라는 - 이 아니라 상대성 - 치과의사는 한국 사회에서 어
떤 존재인가 - 이라는 맥락에서 살펴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글은 우리 나라에서 근대 치의학의 수용 과정을 일별한 뒤에, 사회학적 개념인 문화적
권위의 관점에서 우리 나라 치과의사의 위상을 분석한다. 그리고 우리 나라의 치의학 지식
체계가 치과의사의 발전 전략에서 어떻게 관련성을 갖는지를 살펴보기로 한다. 이 글의 意
義는 근대 치의학에 대한 主體的인 수용과정을 경험하지 못한 우리 나라의 치과의사들에게
새로운 認識論的 地平을 보여주는 데 있다.
In this article I try (i) to trace how modem dentistry was accepted in Korea around
the twentieth century, (ii) to discuss the concept of cultural authority as a significant
factor in developing strategic positions of dental professionals, and (iii) to suggest the
restructuring of Korean dentistry for implementing its developmental strategies. Most
Korean dentists have never argued the epistemological difference between dentistry and
stomatology, which may be closely related with their absolute dependence upon
American dentistry without critical acceptance of it. The restructuring of Korean
dentistry is prerequisite for launching its developmental strategies and can justify the
cultural authority of Korean dentists.
키워드
Cultural Authority; Dentistry; Stomatology; Restructuring; Developmental Strate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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